대전 스포티지R 에바크리닝 주관적 후기

2018. 6. 24. 20:15일상

 

이 포스팅은 광고가 아니며 자동차 에어컨 냄새에 지쳐있던 필자가 에프터블로우를 설치하고 에바크리닝을 받은 후기와 이후 냄새가 얼마만에 또 올라오는지를 기록하고자 작성하는 글입니다.

 

에바크리닝을 받은 곳이 궁금하면 비공개 댓글 써주시면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또한 에바크리닝은 운전자의 습관, 차량의 상태, 업체의 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필자의 상황과 비슷한 사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필자의 상태를 간략하게 기록한다.

 

차량은 스포티지 R이며 매년 초여름에 에바크리닝을 받는다.

 

여러 업체를 다니다 지금은 한 업체에 정착한 상태이며 매년 받아도 장마철이 끝나면 다시 냄새가 올라왔다.

 

에어컨을 30분 정도 최저로 틀으면 냄새는 안나지만 송풍구에도 습기가 차는게 보이는 수준이다.

 

매년 에바크리닝을 받기 때문에 따로 송풍으로 말리지 않는다.

 


 

위와 같은 상황이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해는 에프터블로우도 설치했다.

 

에프터 블로우 후기(광고 아니고 주관적인 후기임)

 

이번 포스팅은 어떻게 에바크리닝을 받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 포스팅은 얼마나 냄새가 안나는지 이다.

 

시작이다.

 

조수석에 발판을 들어내고선 작업할 수 있게 패드를 깔았다.

 

그리고선 블로우모터를 분리한다.

 

역시나 깨끗하다.

 

필자는 매년 에바크리닝을 받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더라도 매우 깨끗하다.

 

블로우모터의 오염때문에 나는 냄새는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3년간 청소를 안했다면 3년간 청소안한 고깃집의 선풍기 날개를 떠올리면 비슷할 꺼라 생각한다.

 

새척세제를 뿌린 모습이다.

 

베어링이 있기 때문에 세제색이 조금은 회색빛이다. (쇳가루, 조금의 먼지 등)

 

고압수로 마무리 한다.

 

아래 떨어진 물을 보더라도 매우 깨끗한 상태이다.

 

다음으로는 냄새의 근원지라 생각되는 에바포레이터 청소이다.

 

이 곳은 고압 호수에 내시경 카메라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보면서 진행한다.

 

안보고 하는것 보단 났겠지 라는 심정이다.

 

솔찍히 육안으로는 오염도가 느껴지지 않는다.

 

먼지가 쌓이거나 이상한 색을 띄고있는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다.

 


 

고압수로 새척한 후 나온 물이다.

 

먼지, 이물질이 포함되어있는 구정물이다.

 

그래도 이정도면 깨끗하다.

 

아 생각보다 깨끗한데 냄새는 왜케 나는지 진짜 의문이다.

 

새척이 끝난 에바포레이터에 약품을 뿌려 때를 불려준다.

 

보는 내가 속이 시원하다.

 

송풍구들에도 거품을 쏜다.

 

여담이지만 데쉬보드부터 운전석까지 집에서 뜯어본 적이 있는데

 

송풍구 속에 녹색의 곰팡이를 마주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손이 들어가는 곳까지 닦았지만 아마 그 라인 전체가 곰팡이라 생각하면 진짜 끔찍하다.

 

전체를 교환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아마 그렇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송풍구에 나온 거품이다.

 

이녀석이 송풍구에있는 곰팡이를 닦아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스팀으로 거품을 닦아 준다.

 

뜨거운 스팀이니까 곰팡이가 다 죽지 않을까...

 

깨끗해진 모습의 송풍구도 한장 찍어 두었다.

 

청소 전의 송풍구를 찍었어야 했는데 그생각을 못했다.

 

 

에바크리닝을 하며 나온 물이다.

 

좌측부터 블로우모터 세척, 에바포레이터 고압 새척, 행굼물 이다.

 

육안으로 봐도 깨끗하다.

 

곰팡이는 먼지와도 관계가 있지만 먼지가 없어도 있을 수 있다.

 

 

 

모든 작업이 끝났다.

 

이제 에프터 블로우와 함께 올 여름엔 냄새가 나지 않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냄새가 올라오면 바로 또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