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포티지R 에프터블로우 주관적 후기

2018. 6. 24. 19:49일상

 

본 포스팅은 자동차 에어컨 냄새에 지쳐 필자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에프터블로우를 구매한 후기이며 광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아주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했으며 사람마다, 차량마다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공했던 매장 및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비공개 댓글로 메일을 입력해 주시면 답장해 드리겠습니다.

 

 

 

에어컨의 냄새는 에바포레이터라는 공기를 냉각해주는 곳에 결로현상으로 인해 습기가 차고 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서식하면서 난다고 알려져 있다.

 

필자는 매년 초여름에 에바클리닝을 받고있다.

 

하지만 이 고질적인 냄새는 항상 장마가 끝난 후 다시 나기 시작했다.

 

장마가 끝난 후 냄새는 스프레이, 훈증캔, 필터형 곰팡이제거제 등으로 냄새를 가려 버티곤 했다.


필자는 저 곰팡이를 제거해준다는 녀석들을 왠만큼 사용해 보았는데 곰팡이가 사라지는 것은 모르겠고 시큼한 냄새가 화확적인 냄새로 가려지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 참고 타는 것으로 늘 만족했다.

 

매년 에바클리닝을 받기 때문에 따로 에어컨을 켰다가 송풍을 켜서 말리는 것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큼한 냄새가 더 심한건지도 모르겠다.

 

 

 

 

에어컨 냄새때문에 지쳐있을 찰나 에프터블로우라는 것을 발견했다.

 

필자가 선택한 모델은 에프터블로우 Plus 이다.

 

시동을 끄고난 이후 블로우모터를 실행시켜서 에어컨을 말려준다는 것이다.

 

많이 찾아보니 효과를 본사람도 있지만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시동이 꺼진 후 습기를 말리면 그 습기는 차내로 들어와 차내부가 습해지지 않냐 부터 노이즈가 생기는 사람등 다양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자비로 달아보기로 했다.


가격대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2018년 6월 기준 12마넌 대, 출장 설치까지하면 15마넌대이다.

 

오프라인으로 찾아보니 판매 및 설치를 해주는 곳이 있었고 가격대도 비슷해서 가기로했다.

 

참고로 에프터블로우 설치는 매우 간단하니 직접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이것저것 설명을 더 들어보고자 매장을 방문했다.

 

 

에프터블로우 박스 개봉 후 모습니다.

 

설명서와 에프터블로우 기계와 연결잭들이 들어있다.

 

 

 

에어컨 습기 건조기라고 써있다.

 

이 모델은 라디오 주파수 간섭이 개선된 모델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관련한 모델명들이 있을 것이다.

 



 

 

 

조수석 쪽에 부착한다.

 

블로우모터가 조수석에 있기 때문이다. (당연함)

 

 

 

부착 후 대각선에서 본 모습이다.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는다.

 

선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귀찮아질 것 같다.

 



 

 

 

조수석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발로 건드릴 일도 없어 보인다.

 

 

 

시동을 걸면 ACC 신호가 들어온다.

 

이 신호가 들어왔다가 끝나면 블로우 모터를 작동시키는 원리같다.

 

시동을 켰을 때 충전에 불이 들어온다.

 

별도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열받았을 때 충전안하고 노이즈가 개선됬고 등등 안전장치 및 기능들이 있다.(쇼핑몰 참고하는게 정확하고 빠름)

 

 


동작은 다음과 같다.

 

최초 시동 끄면 10초 후 실행된다.

 

이는 잘 연결이 되었다는 테스트 실행이다.

 

그 이후 10분 후 1분 간격으로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장착은 천천히 10분정도 걸린것 같다.

 

앞으로 지켜보는 일만 있을 것같다.

 


부착 첫날 생각한 단점으로는 에어컨을 키지 않아도 시동을 끄면 실행된다는 점??

 

이건 짧고 많은 운행이 있는 사람이라면 불편해 보인다.

 

물론 전원 스위치가 있어 끄면 된다.